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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샥즈 오픈스윔 S700

    채광수 2023.03.22

    ‘수영을 하면서도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들을 수 있을까?’ 만약 가능하다면 어떤 제품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샥즈를 알게 되었다. 수영 동영상을 많이 찾아보다가 샥즈 제품 리뷰를 하는 유튜버의 소개에 ‘좋아봐야 얼마나 좋겠어?’라고 생각하며 포기했다. 댓글 반응은 온도차가 심했다. 물속에서 심하게 울린다거나 새로운 세상을 맛봤다거나 사이즈가 커서 자꾸 벗겨진다거나, 블루투스가 안되는 쓸모없는 제품이라거나 하여튼 무엇이 진짜 인지 분간하기가 어려웠다. 며칠을 고민한 끝에 질러보기로 결정했다. 블루투스 안되고 특별한 기능은 없는 용량 4GB에 내 돈 20만 원을 투자한다고 생각하니 아찔했다. 주문 후 배송을 빨랐고 포장은 고급 졌다.
    수영 첫날 설레는 마음으로 생애 처음 골전도 이어셋을 착용하고 물속에 들어갔다. 그리고 미리 다운 받아 넣어두었던 음악을 재생했다. 음질은 웅웅 거렸고 사이즈는 프리사이즈라 몹시 부담되었다. 곡의 진행을 돕는 버튼은 손가락 감각만으로 찾기 어려웠고 수모, 수경, 이어셋, 이 세 가지가 어우러지기는 쉽지 않았다. 자유 수영이 끝나고 환불하고 싶었다. 기대가 커서 그런지 실망도 컸다.
    일단 문제점이 뭘까 생각하고 설명서를 읽어보았다. 내가 느끼기에 이렇게 음질이 안 좋은데 좋다고 댓글 단 사람들은 뭐지? 알바생들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혹 내가 놓친 게 있는지 꼼꼼히 설명서를 읽었다. 그리고 몇 가지 실수를 깨달았다. 먼저 제품을 구매하면 따라오는 귀마개가 있는데 난 이것이 그냥 사은품인 줄 알았다. 아니다! 굉장히 중요하다! 다음날 귀마개를 착용하고 이어셋을 착용했더니 첫날과는 너무도 달랐다. 그리고 지나쳤던 또 한 가지 이어셋을 수영 모드로 변경해야 한다는 것이다. 음질이 또렷하고 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소리가 한층 더 풍성해졌다. 그리고 버튼의 사용법을 확실히 익히니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었다.
    어쩌면 복잡하지 않고 단순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사이즈에 있어선 여전히 개선점이 있어 보인다. 샥즈 홈페이지에 ‘오픈런 프로 미니’란 제품 사이즈가 필요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 본다.
    오늘 사이트를 방문했더니 내가 산 ‘오픈 스윔 S700’이 ‘SOLD OUT’되었다고 안내되어 있었다. 하마터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할 제품을 구입하지 못할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에 구입하길 잘했다는 마음이 들었다.
    수영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괜찮은 제품이라고 추천해 주고 싶다.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수영하는 기분은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정말 환상적이다. 새로운 세상을 맛봤다는 그 댓글에 구매를 결정했는데 무슨 말인지 이해된다.
    2년의 AS도 마음에 들고 수영이 너무 재밌다. 내돈내산 내 맘대로 리뷰. 알 바 아 님 ^^!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요.

2년 무상 A/S

정품 등록 후 제품의 자체 결함이 발생한 경우
2년 무상 A/S를 지원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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