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귀가 약해서 일반적인 인이어 이어폰은 착용이 어렵고, 오래 끼고 있으면 금방 귀가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오픈형이나 클립형 제품을 찾다가 샥즈 오픈닷 원을 알게 되었고, 바로 구매해봤습니다.

일단 디자인부터 마음에 쏙 들었어요. 제가 선택한 핑크 색상은 생각보다 은은하고 부담스럽지 않아서 데일리로 쓰기 좋아요. 게다가 사은품으로 함께 온 이어커프 악세사리까지 너무 예뻐서 포인트 아이템처럼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쓴 느낌이 들더라고요.

착용감은 정말 편합니다. 귀를 압박하지 않아서 오랫동안 착용해도 불편하지 않고, 가볍게 걸쳐지는 느낌이라 “드디어 나한테 맞는 이어폰을 찾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음질도 기대 이상이었는데, 특히 오픈형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전화 통화 품질이 뛰어난 편이라 놀랐습니다. 주변 소리도 들리면서 제 목소리 전달도 깔끔하게 잘 되더라고요.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고 가끔 터치 인식이 안되긴 하지만 그 정도는 괜찮아요.

총평하자면, 저처럼 귀가 예민해서 이어폰 착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분들께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디자인, 착용감, 음질, 통화 품질까지 모두 만족스러워서 요즘 가장 자주 쓰는 아이템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