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시 자유수영 시작하면서 살까말까 거의 1년을 고민했었는데 늘 품절이던 파란색도 물량이 풀리고 블프 세일까지 하고 있어서 확 질러버렸습니다 ㅎㅎ 고민하는 사이에 회사명, 상품명이 바뀌고 가격도 올랐지만 ㅠㅠ 정말 잘 산 것 같아요 ~ 사실 파란색이 너무 갖고 싶었는데 그간에 직구 상품들도 파란색은 늘 품절이더라구요... 제가 다니는 수영장에 이거 끼신 분들 거의 전부가 파란색 ㅎㅎ 2년 보증 때문에 무조건 공홈에서 샀습니다 미국 웨어러블 회사들이 이런 정책을 고수하던데, 전에 Fitbit사의 상품 고장난 것을 새상품으로 교체받은 경험 덕에 이런 서비스는 무조건 이용하는게 이득입니다 ㅎㅎ 실물 받아보니까 정~말 예쁩니다 ^^ 저가형 중국 제품들도 쓸만한 괜찮은 것들이 많지만 디자인만큼은 정말 샥즈 제품이 우월하네요 ~ 코스트코에서 오픈런 (구 에어로펙스) 들어본 거랑 비교해보면 확실히 중저음 쪽이 더 강하게 들리는 편이에요 귀마개 끼고 물 속에서 들으면 더 강하게, 크게 들리고 더 웅장합니다 ㅎㅎ 나 혼자만 콘서트홀에 있는 기분 ㅋㅋ 블루투스 지원이 안되어서 음원 파일 구해 넣어야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 우리에겐 유투브가 있으니까요 ~ 자유수영 뺑뺑이 도는게 지겨웠는데 음악 들으면서 도니까 시간도 금방 가고 힘도 덜 들도 수영도 더 오래 하게 되네요 ~ 왜 그 긴 시간 고민을 했던 것인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