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이상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
~장점~
1. 착용감이 매우 좋다
2. 분실 위험이 적다 -> 갤럭시 버즈나 에어팟 같은걸 사용하면 유닛의 크기도 작고 귓구멍에 안착해서 고정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귀에서 빠져 분실할 염려가 큼. 특히 귀에 땀이나 기름이 많이 나는 사람들이거나 유닛 자체가 귀에 맞지 않으면 더욱 그러함. 반면에 오픈런 프로는 귓바퀴에 안착되어서 물구나무를 서서 흔들지 않는 이상 절대 빠질 일이 없음.
3. 주변 소리를 그대로 들을 수 있음 -> 사무실은 물론 현장에서 일하면서 주변 소리나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는 상황에 매우 알맞음. 핸즈프리로 통화하기도 좋음.
4. 조작법이 매우 직관적임.
5. 우수한 통화음질 -> 상대방의 목소리도 잘 들리고 내 목소리 인식도 잘 하며 주변이 시끄러워도 어느정도 내 목소리가 잘 들린다고 함.
6. 작동시간이 매우 길고 충전시간은 상당히 짧음
7. 매우 긴 보증기간 -> 사자마자 앱 깔아서 시리얼넘버 등록해놓으면 등록일로부터 2년 내에 무상보증 해준다고 하니 든든함.
~단점~
1. 유닛 마이크 수신부에 구레나루가 자꾸 낌. 상당히 따가움.
2. 음량 조절폭이 크고 조절할 수 없음.
3. 전원 끌 때 "전원이 종료합니다"라고 안내음이 나오는데 좀 거슬림. 전원 '을' 종료합니다 라고 바뀌었으면 좋겠음.
4. 남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음. -> 관종이면 오히려 좋을 수도 있음.
5. 주변 소리 안듣고 온전히 음악만 듣고 싶은 사람에겐 비추 -> 귀마개 끼면 해결됨.
6. 이어폰 착용하고 마스크 쓰고 벗기 좀 거슬림. -> 익숙해지면 괜찮음.
7. 처음 착용하면 초반에 메스껍거나 두통이 올 수 있음. 하루 푹 자면 해결되던데 참고하시길.
8. 착용하고 뒤로 눕거나 차량 헤드레스트에 기대기 불편함.
결론. 본인은 매우 만족함. 사무실과 현장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핸즈프리로 통화하기 매우매우 좋음. 정말 강추하고, 2년 후 무상보증 끝나고 나서 고장났을 때 샥즈 이어폰 다시 구매할 의향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