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샥즈 오픈런 프로 S810
- 지난번에 사용하던 S661은 누나에게 원격수업때 사용하라고 주었다. 음악을 듣기위해 착용하기엔 골전도 해드셋으로는 부족하기도 하지만 워낙 통화품질이 좋으니 수업용으로는 딱 일듯해서 선뜻 내어주었으나 달리기 거리가 늘어나고 스피드가 올라가면서 자꾸 달아나려하는 에어팟프로가 신경쓰였다. 물 속에 3번이나 빠뜨리기도 했고...
- 큰 맘먹고 구매하는거 플래그쉽모델인 S810으로 결재
- 착용감 : S661이 플라스틱 느낌으로 관자놀이를 누르는 느낌이었는데 810은 실리콘으로 누르는 느낌. 더 부드워워졌다는 이야기. 기존모델대비 20%작아진 것도 작용하는 듯 하고.
- 배터리 : 용량이 조금 더 늘었을 뿐이지만 충전의속도가 빠르고 1분 충전으로 1.5hr을 사용할 수 있다고. 이건 뭐 써 봐야겠음. 스펙상 완충시 10시간.
- 음질 : 골전도에서 완벽한 하이파이 음향을 구현할 수는 없겠지만 이전 모델보다 확실히 음질은 좋아졌다. Dreamtheater의 Regression이 시작이 왼쪽 오른쪽 시계 째깍이는 소리와 나레이션으로 구성되어서 청음확인용으로 사용하는데 해상도가 조금 떨어질뿐 나쁘지 않았다. JAZZ갈은 부드러운 음악은 더욱 좋았고... 달릴때 듣는 비트있는 음악은 볼륨을 올리면 골전도 부분의 피부가 떨리는 느낌이 그다지 좋지는않은데 이건 어쩔수 없는 부분이고.
하지만
달리기 할때 안전을 위해 주변의 소리가 들리는게 좋기도 하고 내 발자국 소리를 들으면서 생기는 리듬감도 무시 못 하기에 골전도해드셋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달리기 하면 이건 꼭 사야해! 이 정도는 아니라는 이야기.
- 편안한 착용감. 음질개선. 충전기능 업그레이드 등 전작을 사용하는 분들도 충분히 기변을 고려해 볼만할듯.
@shokz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