샥즈 오픈닷 2
오늘 국내 정식 출시된 오픈형 이어폰 샥즈 오픈닷2(Shokz OpenDots 2)의 반나절 사용 후기
기존에 가성비 귀찌형 이어폰으로 유명한 브리츠 라디우스7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야외 활동과 운동 빈도가 높아지면서 조금 더 탄탄한 성능의 제품을 찾게 되었고, 결국 샥즈 오픈닷2로 사전예약 구매하여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두 제품을 직접 고강도 러닝과 일상에서 번갈아 쓰며 느낀 장단점을 비교해 볼게요!
1. 디자인 및 착용감: "귀에 착 감기는 미친 고정력"
오픈형(귀찌형) 이어폰을 고르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귀의 편안함'과 '안전성'일 것입니다.
샥즈 오픈닷2: 귀에 거는 클립의 장력이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귀를 과도하게 압박하지 않으면서도, 격렬하게 달리거나 고개를 세차게 흔들어도 미동조차 하지 않는 뛰어난 고정력을 보여줍니다. 특히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간섭이 거의 없어 피로감이 현저히 적습니다.
브리츠 라디우스7: 라디우스7 역시 귀찌형 특유의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합니다. 일상적인 걸음이나 가벼운 산책에는 충분히 훌륭하지만, 땀이 많이 나거나 본격적인 러닝을 할 때는 미세하게 위아래로 흔들리는 유격이 느껴져 간혹 손이 가곤 했습니다.
착용감 승자: 샥즈 오픈닷2 (장시간 운동 및 고강도 활동 시 압승)
2. 음질 및 사운드: "오픈형의 한계를 넘은 저음"
귀를 막지 않는 오픈형 이어폰은 대개 '저음이 빠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두 제품의 체급 차이가 가장 크게 드러났습니다.
샥즈 오픈닷2: 독자적인 Basssphere 2.0 기술과 돌비 오디오 덕분에 오픈형임에도 불구하고 베이스의 타격감이 묵직하게 살아있습니다. 비트가 강한 음악을 들으며 달릴 때 운동 능력을 끌어올려 주는 신나는 사운드를 선사합니다. 주변 소음은 자연스럽게 유입되면서도 음악 소리가 묻히지 않는 밸런스가 일품입니다.
브리츠 라디우스7: 중고음역대가 깔끔하고 선명하여 보컬 위주의 발라드나 라디오, 팟캐스트를 듣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다만 비트감이 중요한 힙합이나 EDM을 들을 때는 저음이 다소 가볍게 흩어지는 경향이 있어 사운드의 풍성함은 조금 아쉽습니다.
음질 승자: 샥즈 오픈닷2 (공간감과 저음의 깊이감 차이가 확실함)
3. 반나절동안 사용해보고 느낀 장단점
장점!
완벽한 방수 성능 (IP57): 폭우 수준이 아니라면 땀을 뻘뻘 흘리는 여름철 러닝이나 갑작스러운 우천 시에도 고장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용 앱 활용도: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터치 감도를 조절하거나 EQ(이퀄라이저)를 커스텀할 수 있어 내 귀에 딱 맞는 세팅이 가능합니다.
통화 품질: 주변 소음을 차단해 주는 마이크 성능이 우수하여 야외 바람 소리 속에서도 깔끔한 통화가 가능합니다.
단점!
부담스러운 가격: 브리츠 라디우스7을 24,500원에 구매했으니까 미친 가성비만 생각하다가 샥즈의 가격표를 보면서 확실히 진입장벽이 느껴졌습니다.
소음이 극심한 환경: 지하철이나 공사장 옆을 지날 때는 오픈형 구조 특성상 음악에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오픈핏프로에 들어간 그 기능이 들어갔다면 하는 아쉬움 한스푼....)
4. 최종 한 줄 평
"가성비 일상용으론 브리츠로 충분하지만, 매일 땀 흘리며 달리는 러너에겐 샥즈 오픈닷2가 돈값을 톡톡히 하는 확실한 업그레이드다."
브리츠 라디우스7도 가격을 생각하면 흠잡을 데 없는 훌륭한 제품이지만 운동 중 흔들림 없는 안정감, 하루종일 끄떡없는 배터리, 비 내리는 날에도 끄떡없는 방수성, 그리고 심장을 뛰게 하는 저음 비트를 원하신다면 샥즈 오픈닷2로의 이동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 같아요!
정품 등록 후 제품의 자체 결함이 발생한 경우
2년 무상 A/S를 지원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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