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오프런미니 망가져서 사줬는데 음질이랑 착용감 대만족하네요

주문을 6/12 늦은 오후에 주문을 하여 6/14 토요일 점심때 쯤 제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평상시에 사용하는 에어팟이 7년정도 사용했고, 러닝중에 빠지고 조금씩 문제가 생겨 오픈런 시리즈와 오픈핏 1세대를 고민하고 있던중 테크 유투버 영상을 보고 바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오픈런프로는 아버지께서 사용중이라 여러번 빌려 사용을 해보면 누워서 운동할 때 뒷통수가 바닥에 닿을수가 없고, 오래 사용할때까지 꽉맞는 모자를 쓴것처럼 땡기는 느낌을 받아 불편했어서 오픈핏 1세대에 마음을 굳혔는데 마침 2세대 출시를 알게되어 주문하고 하루정도 사용해보고 리뷰를 작성합니다.

1. 1000명에게 제공되는 스페셜 패키지가 좋았습니다.
많이 사용하는 갤XX 버즈나 애X 에어팟은 시중에 다양한 케이스를 구할 수 있지만, 저가형 무선이어폰이나 고가의 무선이어폰 및 기능성제품은 자사몰에서 케이스나 기타 악세사리를 별도로 구매를 해야합니다.
스페셜 패키기에 제품의 케이스까지 동봉되어 케이스를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어 좋은 패키지라고 생각되어 고민없이 구매하였네요.
(**다양한 케이스들이 자사몰에서 판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인이어를 사용해도 귀구멍쪽이 넓은 편이라 러닝같이 움직임이 격하면 조금씩 귀에서 이어폰이 빠져 떨어지는 일이 많았지만, 오픈핏2는 러닝을 하여도 탈락되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오픈런프로는 귀에 거는 부분도 있고 밴드식이라 딱 눌러 잡아준다는 느낌이 있는데, 귀 구멍 앞쪽에 이어폰을 가져다 둔 느낌이 처음이라 뭔가 귀에서 빠진느낌인데 소리는 계속 전달되어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귀에 걸고 오픈식 유선 이어폰이나 다른 귀에 거는 이어폰의 경우 귀에 거는 부분의 피로감이 높고 심지어 아프기도 한데 제품을 받고 반나정동안 착용하여 생활해보았지만, 무겁다고 느껴지지 않았고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무게감이 있는 끝부분이 안정감을 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3.전용 어플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전용어플의 다양한 모드 사용에 대한 리뷰는 개인적인 느낌이고, 전문가가 아니기에 정확한 표현이 아님을 참고해 주세요*****
전용 어플에서 돌비 오디오를 활성/비활성이 됩니다.
돌비 오디오를 활성시키면 공간감이 생겨 콘서트홀에서 소리가 증폭되어 공간을 채우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4개의 EQ모드가 있고 개인화EQ를 추가할수 있습니다.
1) 일반모드는 기본이 되는 픗랫한 세팅인것 같습니다. 어떤부분이 돋보이는것 없이 플랫한 세팅
2) 보컬강화는 가사 전달력이 올라갑니다. 반주가 크게 죽지 않고 가수들의 음성 표현력이 올라가는 세팅인것 같습니다.
3) 저음강조는 가수들의 음성은 플랫한데 반주안에서의 저음이 강조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베이스류의 반주들의 강조된 세팅인것 같습니다.
4) 고음강소는 저음강조와 반대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반주안에서의 고음이 강조되는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멀티포인트 페어링으로 2개의 디바이스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폰에서 블루투스 연결을 한 상태에서 태블릿에서 다시 블루투스 연결을 하면 폰에서 전용어플에서 기기인식이 풀립니다.
두개의 기기에서 블루투스를 잡아두고 폰에서 블루투스 연결을 하고 전용어플에서 멀티포인트페어링 기능을 활성화 해주면 블루투스 설정된 기기가 표시가 됩니다.
두개의 기기를 활성화해주고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폰에서 음악을 재생하면 폰의 음악이 나오는 상태에서 패드의 음악을 재생하면 재생을 돌아가는데 이어폰에서 음악은 폰의 플레이리스트가 재생이 됩니다.
두 기기간의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건 없는것 같아요.
(제가 사용을 잘 못하는건지 작동 조건이 따로 있는지는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폰에서 음악을 듣다가 멈추고 패드에서 재생을 하면 별도의 블루투스 연결이 없이 바로 재생이 되는건 편하지만, 다른기기에서 재생을 눌렀을때 바로 들릴줄 알았는데 먼저 연결한 기기에서 플레이 되는것만 이어폰에서 출력이 됩니다..
그래도 일일히 다른기기에서 블루투스 연결을 안하고 사용이 되는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