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모두 어느새 저 빼고 모두 샥즈 제품을 사용하더라고요.
괜히 억울한 마음에 처음에 동생한테 부탁(?)해서 오픈핏2+를 청음해보고 고민 끝에 저도 구매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장점 1. 매우 빠른 페어링
귀에 꽂는 즉시 바로 인식되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이 멀티 페어링이 아주 마음에 드는게 기존에는 1기기에 하나의 이어폰만 사용이 가능해서 기기가 여러대면 블루투스를 껐다가 다시 연결시켜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번 멀티 페어링을 하면서 태블릿으로 인강 듣다가 핸드폰으로 통화해야 하는 상황이면 바로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사이 시간이 매우 짧아서 수고로움이 많이 줄었다!
장점 2. 매우 편한 귀
저는 귀 안쪽이 꽉 막히는 느낌을 좋아하지않고, 운동을 할 때 귓구멍이 넓어서인지 격한 운동이어서 그런지 자꾸 빠지는 경험이 몇 번 있어서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오픈핏2+ 동생꺼 빌려서 착용해봤을 때는 살짝 떠 있는 느낌이 있어 오픈닷 시리즈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번 구매를 해보니 보조 액세서리도 동봉되어 있어 같이 착용한 결과, 딱 붙어서 떠있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헤드 뱅잉도 해봤는데 잃어버릴 걱정은 없앨 수 있었습니다. 이어폰이 귀에 안맞는다고 생각한 사람이었는데 이 부분은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장점 3. 연결범위
저희 집은 벽마다 납으로 둘러쌓여 있는지, 방 건너건너마다 특정 구간에서 기기들의 연결이 약해지는 곳입니다. 그렇기에 방 끝 화장실에서 문 닫고 있으면 블루투스 제품은 지직거리고, 핸드폰 안테나 수신강도가 엄청 낮았습니다. 이 제품 착용하고 현관에서 같은 위치로 가지고 갔었는데 놀랍게도 이어폰에서 노래가 계속 나오고 있었습니다. (이게 왜 되는거지?)
장점 4. 음질
저는 막귀라 생각해서 뭘 껴도 비슷하다는 생각이라 너무 비싼거 산거 아닌가 라는 걱정도 들었었습니다. 끼고 나서 그 생각 바로 바꿨습니다. 저음의 풍부한 베이스 음정이 귀에 박힐 때 심상치 않다는거 느꼈습니다. eq부분도 만져보니 제가 원하는 부분도 세세하게 앱으로 조정 가능해서 커스텀이 가능하다는 부분이 신경써줘서 좋았습니다.
장점 5. 물리버튼
오픈닷에서 오픈핏으로 설정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물리 버튼이 있고 없고 차이가 손가락으로 터치할 때 원하지 않는 터치로 기능이 켜지고 꺼지는 부분이 저는 사용하기 어려웠는데 물리 버튼이 있으니 원할 때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점
제가 리뷰쓰면서 착용한 걸 보시더니 가족들의 눈빛이 변했습니다. 계속 오픈핏 프로가 아닌지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몇 번 구경하시더니 조만간 강제 탈취 당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름표 스티커 하나 지출해서 붙여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프리미엄을 구매한다는 것은 가격만 보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들어있는 기술력과 편리성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준 소비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