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수영하는 게 낙인 3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구형 S700만 4년 동안 주구장창 쓰다가 이번에 S710으로 갈아탔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진짜 돈값 합니다. 수영인 입장에서 피부로 와닿은 세 가지만 적어봅니다.
1. 블루투스 기능
기존 S700은 MP3만 돼서 출퇴근길이나 차에서 내릴 때 따로 이어폰을 챙겨야 하는 게 참 귀찮았습니다. 이제는 이거 하나로 평소엔 스마트폰 스트리밍으로 노래 듣다가, 수영장 입수할 때만 MP3 모드로 바꾸면 됩니다. 활용도가 비교가 안 됩니다.
2. 용량 32GB 증가
전작의 4GB는 고음질 음원 몇 개 넣으면 금방 꽉 차서 정기적으로 PC에 연결해 노래를 갈아줘야 했습니다. 이제 8배나 커진 32GB라 좋아하는 플레이리스트를 통째로 다 때려 박아도 널널합니다.
3. 물속 음질과 짱짱한 착용감
수영 전용 EQ를 켜면 물속에서 베이스가 둥둥 울리는 타격감이 전작보다 확실히 선명해졌습니다. 게다가 격하게 턴을 하거나 대시를 해도 귀에서 밀리는 느낌이 없고, 오래 써도 관자놀이 압박감이 없어서 편합니다.
제가 평소에 하도 주변에 전도를 많이 하고 다녀서 제 지인들은 이제 샥즈 안 끼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실제로 요즘 수영장만 가봐도 샥즈 낀 사람들이 진짜 많이 보이더라고요.
샥즈 골전도 이어폰 고민 중이신 분들은 그냥 지르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