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전거 라이딩을 즐겨 타는 라이더입니다.
기존에 저가형 골전도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소음이 심한 도로에 나가면 소리가 잘 안 들리고... 무엇보다 통화나 디스코드 대화할 때 귀가 간질간질거리는 찌릿한 진동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골전도 대장급 브랜드인 샥즈(Shokz)의 최신 플래그십, [오픈런 프로2 (OpenRun Pro 2) 실버] 모델로 기변하게 되었습니다!
* 언박싱 & 디자인 (실버 컬러)
패키지부터 프리미엄 느낌이 물씬 납니다. 이번에 구매한 실버(Silver) 컬러는 너무 밝은 화이트가 아니라 고급스럽고 오묘한 세련된 실버 톤이라 진짜 실물 깡패입니다!
구성품: 오픈런 프로2 본체, 전용 하드 케이스, USB-C 충전 케이블, 매뉴얼
무엇보다 충전 단자가 표준 USB-C 타입으로 바뀐 게 소소하지만 정말 편합니다. 이제 라이딩 나갈 때 전용 케이블 따로 안 챙겨도 돼서 너무 좋네요.
*자전거 라이딩 실사용 핵심 후기
1. "귀가 안 간지럽다!" (진동 대폭 감소)
이전 골전도 이어폰은 통화 시 목소리가 울릴 때마다 관자놀이랑 귀 앞쪽 피부가 너무 간지러웠는데, 오픈런 프로2는 듀얼 드라이버(골전도+공기전도) 기술 덕분에 저음이랑 목소리를 스피커 형태로 부드럽게 쏴줍니다. 고음량이나 통화 중에도 기분 나쁜 진동이 거의 없어서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2. 바람 소리(풍절음) 속에서도 또렷한 소리
라이딩 특성상 맞바람을 맞으면 소리가 묻히기 마련인데, 공기전도 저음 보완 덕분에 음악 베이스도 풍성하고 목소리 전달력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속도를 조금 내더라도 음악이나 라디오 소리가 묻히지 않고 아주 잘 들립니다. 적당한 소음에서는 낮은 음량으로도 아주 잘 들립니다.
3. 라이딩 중 디스코드 & 통화 품질 (★ 가장 중요 ★)
동생이랑 라이딩하면서 디스코드로 대화하면서 타는 편인데, 마이크 노이즈 캔슬링이 확실히 잘 작동합니다. 바람 소리를 꽤 잘 걸러주어서 상대방이 "바람 소리 별로 안 들리고 목소리 잘 전달된다"고 하네요. 라이더끼리 그룹 라이딩할 때 통화용으로 완전 강추합니다!
4. 헬멧 & 고글 착용 간섭
착용 순서: 이어폰 → 헬멧 → 고글 순서로 착용하는데 착용감도 안정적이고 귀 뒤쪽 눌림이나 간섭이 거의 없습니다.
30g 정도의 가벼운 무게라 장시간 라이딩해도 귀 뒤가 아프지 않고 단단하게 고정됩니다. 고개를 뒤로 젖혀도 걸림이 없었습니다.
올해 가장 사길 잘한 템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샥즈만 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