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소리를 차단하지 않는 이어폰을 찾던 중에 너무 예쁘게 뽑힌 핑크색의 이어폰+잔망루피 콜라보를 보고 한참 고민하다가 거금을 내고 질렀습니다.
바깥소리+음악 같이 듣는 거 =만족스러워요.
음질\통화품질 =괜찮습니다.
배터리도 아직은 새거라 그런지 오래 가네요
아쉬운 점이 아예 없진 않아요
터치감이 특히 아쉽습니다.
사람의 터치가 아닌 물체, 특히 천으로 터치가 되는 건 정말 불편하네요
오픈핏 위에 모자를 쓰거나 손수건만 바람에 살랑거려 닿아도 터치가 되고, 베개같은데만 닿아도 터치가 되네요.
원래 에어팟 썼었는데 이런 적이 없어서 황당했습니다아…
이건 꼭 좀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하나 더 단점은, 귀에서 벗어도 연결이 풀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역시 에어팟의 경우 귀에서 떼기만 하면 바로 블루투스 연결 해제되고 재생되던 소리로 정지되는데,
오픈핏의 경우엔 그냥 벗는 걸로는 정지하지도, 연결 해제되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핸드폰을 조작해 노래를 멈춰놓고 잠시 벗어놓으면 스스로 노래를 다시 재생하더라고요… 여러번 겪었습니다.
해제가 안되서 그런지 블루투스 연결시엔 연결음이 뜨는데 해제음은 없는건지 들어본 적이 없네요
이것 역시 개선하면 좋겠네요.
이 두 가지 단점 외에는 디자인도 예쁘고, 색도 너뮤 예쁘게 빠졌고 음질도 괜찮고 재생목록 변경+볼륨 조절이 모두 터치로 가능한 점도 좋습니다.
오픈핏 자체는 다른 사람들한테도 추천할만하고 앞으로 나올 신제품들도(특히 위의 단점들이 개선된) 기대다 됩니다 ;)
덧: 오픈핏 에어에 대한 것이 아닌 불만을 마지막으로 하나만 적을게용..
다른 분들 리뷰 사진은 괜찮던데..
제 루피만 왜 두개골 얻어맞고 와서 찌그러져있나요 ㅠㅠㅠㅠㅠㅠ
제가 올린 사진보다 실물이 더 찌그러져 있어요
볼때마다 속상해요… ;_; 교환되나요…? ㅠㅠㅠ
덧2: 왜 후기 사진 한장 밖에 난 올라가죵 ㅠㅠ
그리고 엔터키가 하나도 안 먹었던데, 글 수정하니까 이제야 html로 먹네요..? 2024년에 이거 실화..?
덧3: 다른 분들 보니까 투명한 보호케이스 있던데 이거 원래 구성품인가요?? 저는 안 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