샥즈 오픈핏과 함께하는 운동라이프
러닝, 사이클, 하이킹 등 아웃도어 운동에 엄청난 강점을 가지고 있고 웨이트 등 실내 운동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운동에 특화된 완성형 이어폰
구매 경위
샥즈는 초기 제품과 오픈런 2개 사용했었고,
러닝 위주의 운동에서 웨이트로 바꾸게 되면서 아쉽게 방출하게 되었었습니다.(벤치에 누웠을 때 밴드 부분이 걸림)
최근 다시 러닝을 병행하고 싶어 찾아보니 때마침 오픈핏이 출시되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착용감
베레모 59~60호 사용했던 대두로서,
기존 제품들은 오래 착용하면 다소 관자놀이가 아픈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본 제품은 서로 연결되는 구조가 아닌 귓바퀴에 걸쳐지는 형태로 한 시간 반정도 연속 착용했을 때 불편한 점은 전혀 없었습니다.
또한 귀에 들어가는 인이어가 아니고 예전처럼 연결되서 조여주는 느낌이 없어서 달리다가 떨어지지 않을까? 싶었으나 기우였습니다.
러닝하는 내내, 웨이트하며 누웠다 일어났다해도 이탈은 전혀 없었습니다.
방수
IP54등급의 방수 인증을 받은 오픈핏은 운동하며 땀을 비오듯이 흘리거나, 요즘 들어 실제로 스콜처럼 비가 오는 경우에도 전혀 부담될 게 없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느끼는건 위생적인 부분인데 땀을 많이 흘리고 그냥 말리는 것 보다 간단하게 수돗물로 세척해서 보관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음향
오픈핏은 골전도가 아닌 다이렉트핏치라고 하는 신기술이 적용된 이어폰인데, 기술적인 부분은 차치하고 오픈이어라 남들한테 들릴까 신경 쓰였습니다.
결론은 정숙한 방에서 30cm로 가까이 와야 들릴까말까한 정도이고 외부에서 사용시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음질은 음감용으로 사용하는 헤드셋/이어폰에 비하면 당연히 떨어지겠지만 오픈런에 비하면 훨씬 좋습니다.
외부 소음을 차단하지 않으면서 나름대로 빵빵한 저음을 잘 구현한 듯 싶습니다.
그리고 바람 소리가 이어폰을 타고 넘어오는 경우도 없었습니다.
배터리
배터리는 이어폰이 7시간 + 케이스 3회 완충으로
총 7시간 x 4회 28시간의 재생시간을 가진다고 하는데 타 이어폰에 비하면 상당히 긴 시간인 것 같고 해당 부분은 추후 산행에 나가봐야 직접적으로 체감 될 것 같습니다.
안전
샥즈 제품을 고민하는 분들의 가장 큰 고려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대체할만한 이어폰이 없다고 느껴집니다.
샥즈는 오픈형 중에서도 아예 귀를 막지 않는 제품이고
비슷한 유형의 제품 중에서도 탑급이라고 느껴집니다.
결론적으로는
도입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운동에 있어서는 완벽한 이어폰이라고 생각되고 특히 아웃도어 운동인 러닝, 사이클, 하이킹 등에서 강점이 특화되는 이어폰이라고 생각됩니다.
사기 전으로 돌아가면 다시 구매할 것 같습니다.
귀 막지 말고 안전하게 운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