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를 쓰기 위해 홈페이지에 들어오니 으아니, 체험 이벤트에 추후 우수 활동자 혜택까지...
구매 후에 이런 이벤트라니... 뭐, 이미 구매하고 후회하고 있는 중이라 아쉽지 않습니다.
맞습니다. 더 빨리 구매하지 않은 제 자신에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더 일찍 살걸....
저는 한 10년 정도 만에 다시 수영을 시작한 지 10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모든 영법이 어느 정도 가능하니 기존에 가지고 있던 워치로 자유 수영에 재미를 느끼던 중 주변 사람들 귀에 골전도 이어폰이 눈에 들어오게 되었고, 좋은 기회에 착용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수모 위에 착용했떤 이어폰이 자꾸 머리에서 빠질 것처럼 불안하고 제 것이 아니다 보니 사용하는데 어색함이 있어 한 2개월 정도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 자신에게 주는 생일선물이라며 덜컥 구매한 오픈 스윔... 제가 원하는 노래를 넣고 수영을 하니 맥시멈 7바퀴 이상 돌지 못하던 뺑뺑이를 10바퀴를 돌았고 잠깐 서서 바퀴 수를 확인해 보니 더 돌 수 있을 것 같은 신세계를 경험하였습니다.
여러분, 혹시 오픈 스윔을 구매하기 위해 이 리뷰를 보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빨리 서두르세요. 구매 페이지에 가셔서 오픈 스윔을 구매하세요.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 음악이었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참고로, 이용자분들은 알고 계실 거고 구매하시려는 분들도 관심 있으시다면 알 수 있는 부분이지만 한번 짚어드린다면 좋을 것 같아 시키지도 않은 사진을 찍어와 봤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수모 속에 이어폰을 걸고 착용하는 건 많이들 아실 테지만, 여자분들 머리를 묶으신다면 묶은 머리 위쪽으로 이어폰을 걸어보세요. 절대 밑으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제 워치와 오픈 스윔 없이는 수영장에 가고 싶지 않은 어른이었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