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용감>
목 뒤에 선이 있다보니 목을 심하게 젖히는 행동을 하면 꾹꾹 눌려요.
수영하며 벤치프레스 할 일은 없겠지만... 우선 그런 자세를 상상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귀에 걸리는 스타일이라 안경 끼시는 분들도 힘드실 듯.
수모 쓰기 전에 안쪽으로 착용하고 귀까지 수모 안으로 넣으면 살짝 목 뒤쪽이 더 뜨는 느낌이 들어요.
대신 귀가 덜 눌리구요.
반대로 귀를 빼고 쓰시는 분들은 약간 덜렁거리는 느낌이 들 수는 있는데 빠지진 않아요.(접영할 때 안빠졌어요)
아 그리고 피어싱 많이 있는 분들은 좀 걸리적 거릴 수도 있어요.
특히 이너컨츠랑 포워드 헬릭스 쪽이 덜 아문 분들은 아플지도 모르겠네요?
자꾸 걸리적 거려서 라블렛 피어싱으로 바꿨더니 좀 나아요.
한마디로 귀바퀴 말고 귀 본체? 라고 해야 하나요 귀와 얼굴이 연결되는 연골 부분에(귀 뒤) 버튼부가 딱 닿여요.
사바사일수도 있겠지만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음질>
음질은 저는 막귀에 가까워 크게 손실이 가서 못듣겠다 이런건 없었구요.
수영모드로 설정해두면 물속에서의 진동성 향상을 위해 설계된영향인가.. 물밖에서는 좀더 웅얼웅얼 들리지만, 머리를 물속에 담그면 그때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일반모드에서는 조금더 선명하게 잘 들리구요.
아 참고로 음량은 0부터 15단계까지 있는 듯 해요.
버튼 눌렀을때 최저 최고 점에 달할때까지 누르는 버튼 횟수가 그정도였어요.
한 7-8정도로만 들어도 되는것 같긴해요. 맥스는 진짜 크긴 하거든요.
주변에 들릴 정도예요 (원래 골전도가 그렇지 모...)
<편리함>
짧은(?) 충전, 긴(!?) 사용 시간에 매우 강점이 있어요.
버튼부가 직관적인 것은 꽤 맘에 드네요.
매우 가볍고 막 굴려도 되고요!
충전 케이블은 긴것도 있으면 좋겠는데 왜 짤막한거 밖에 없는거냐?! (그래서 전 여분 케이블 샀어요)
<파일 지원 등>
폴더별로 해두면 현재폴더 재생 모드가 있어 좋긴 하더라구요. 플리들도 1시간 안넘는 것들 많으니까요.
어차피 운동하면서 음악 다음곡 다음곡 이런거 넘기는것도 귀찮고 하니까 걍 심플하게 쭈욱!
단, 오픈스윔이 인식하는 파일확장자와 비트율, 샘플링 속도 등을 확인하고 추출하세요.
그리고 워치로 체크안하고 음악을 분단위나 초단위로 쪼개서 기록을 확인하는 응용방법도 있으니 활용해보세용
현재폴더 재생모드가 그래서 편하거든요.
<총평>
현재로서는 대체품이 없는 것 같아요.
가격은 솔직히 사악하지만, AS나 상담원님들의 응대가 매우 상냥하세요. 기술적인 부분들 저는 만족해요.
그리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다는거 자전거, 운전, 러닝, 등등 (실내 스포츠 제외) 다양한 야외 액티비티에 최적인 것 같아요.